(재)국제위러브유, 주한 요르단 대사관에 성금 2만 달러 기탁

2월 6일, (재)국제위러브유는 요르단으로 유입된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해 주한 요르단 대사관 측에 성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6시경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 대사관 초청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를 마련한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요즘은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재난,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2017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하고자 한다. 오늘 이 간담회가 인류의 평화와 복지에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장길자 회장이 아델 모함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에게 성금 2만 달러를 기탁했다.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시리아 난민들과 그 지역사회를 도와주시는 위러브유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요르단과 시리아 난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 아다일레 대사는 “감정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위러브유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감동적인 체험”이라면서 “이 사랑의 징표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행사에 동석한 약 20개국 30여 명의 주한 외교관들은 위러브유의 국제적 구호활동에 지지와 협력을 표명하며 찬사를 보냈다.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작년 에콰도르 지진 당시 이재민들에게 위러브유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위러브유의 지원으로 70,000여 명의 집 없는 주민들을 도와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다. 앞으로도 우리 대사관과 함께 협력해서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최상의 방법을 모색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1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최다 난민발생국으로, 난민 수가 400만 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 약 140만 명이 요르단의 난민촌에 머물고 있다.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시리아 난민의 대거 유입에 따라 요르단 내부의 가용자원 즉 물, 에너지, 금융 및 사회 인프라 등이 부족해져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한다.

시리아 난민 지원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이웃들을 돕는 위러브의 활동은 더욱 폭넓게 전개될 전망이다.